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을 마주한 주택입니다.

자연경관이 좋아서 높이 등 건축규제사항이 좀 있더군요. 

패총류와 먹태장어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.  높이제한에 걸려 지붕을 얹지 못했네요. 

그래서 향후 루프탑으로 활용되도록 외부계단을 고민중에 있습니다.

아래는 제 손이 그려낸 1층 평면입니다. 건물축을 틀어 대지이용효율을 살려봤는데요. 

특히 외부 공간을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. 진입마당과 안마당, 그리고 내부를 이어주는 마루...  

특히 제주 특유의 물부엌(데크앞)도 한 켠에 녹여봤습니다.  

그리고 1층은 아내분이 원했던 주방을 집의 가장 좋은 위치에 배치해봤습니다.  주변과의 연계도 좋고 탁 트인 조망도 장악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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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층은 1층을 그대로 올려태웠는데요.  남편분의 와인바가 한 눈에 들어오죠. 명장면(?)입니다.  

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 뷰, 둘 다 잡아드렸기 때문이죠.